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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주식투자 아이디어

[번외 긴급] 코스피 방향성 분석 전일 다우지수 4% 급락에 따른 코스피 전망 간밤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큰폭 하락을 기록하였다. 다우지수는 4.15%, S&P500은 3.75%, 나스닥은 3.9% 하락 마감 하였다. 일주일 사이에 무려 10% 가까이 폭락하는 근래 보기 드문 조정을 보여 주고 있다. 옛 어른들 말씀처럼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것일까? 금일 코스피 지수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과연 얼마나 조정을 줄까? 과거 사례를 통해 예측아닌 예측을 해보려고 한다. 먼저 지금과 상황이 비슷한 2015년 8월로 돌아가보자. 당시 자넷 옐런 연준의장은 오랜 기준금리 동결을 깨고 금리인상을 시작한다는 시그널을 강하게 주던 시기이고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금리인상에 앞서 발작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도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넘어가는 .. 더보기
[종목분석 8] 현대글로비스 : 자동차 업종 부활을 꿈꾸며 실적과 반대로 가는 주가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현대제철 등)의 자동차 및 CKD(반조립제품) 운반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물류회사이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고차 경매 사업, 벌크선 사업 등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부회장이 약 23%를 보유하고 있는 오너회사로 상장이후 오너프리미엄을 크게 받아왔다. 하지만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로 2015년 지분 일부를 처분 하면서 그 이후 급격히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정몽구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이 30% 가까이 되고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먼저 아래 그래프를 보도록 하자. 위의 그래프에서와 같이 2014년 9월 32만원 고점을 찍은 후 3년간 주가가 반토막이 나 있다. 하지만 이.. 더보기
[번외편] 조정을 마주하는 자세 주식시장의 수익은 공포가 만든다. 어제 그리고 오늘 코스피, 코스닥 모두 3% 수준으로 폭락하고 있다. 지수가 2~3% 빠진다는 이야기는 종목별로는 5% 이상 하락하는 종목이 대다수라는 점에서 개인투자자가 느끼는 주가 하락은 약 10% 이상일 것이다. 특히 레버리지 투자자에게는 더욱 큰 시련일 것이다. 그런데 이럴 때 기분은 더러울지 몰라도 도대체 왜 이렇게 주가가 빠지는지는 한번 감정을 배제하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 신문지상에서는 불과 1~2주전만 해도 기업실적이 좋고 금리인상이 빠르지 않을 것이며 경제 펀더멘탈이 우수하여 올해 가장 큰 주식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몇 일 사이에 폭락장이 연출되고 있다. 언론에서 말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미국 금리인상 속도 상승 우려에 .. 더보기
[종목분석 7] SK 지주회사 : 현실과 미래에 대한 기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회사 : SK 한국판 버크셔 해서웨이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지주회사 SK를 꼽고싶다. SK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국내 최고의 통신사인 SK텔레콤을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이다. 또한 비상장사로 가스발전 및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SK E&S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바이오 기업 SK바이오텍, SK 바이오팜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구) LG 이노텍,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인 구) OCI 머트리얼즈를 인수하여 반도체 소재 산업을 바이오와 더불어 그룹의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SK의 사업의 특징은 통신업을 기반으로한 사업 안정성, 석유화학, 반도체 등을 통한 수익성, 그리고 바이오 사업 등으로 .. 더보기
[종목분석 6] 삼성물산 : 진정한 자산주 -> 재평가 기대 삼성물산 보유 지분가치 : 약 38조 + α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S의 2대 주주이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대주주이다. 어제(1/8) 종가 기준으로 상장된 자회사와 자사주 등을 보함한 보유 주식의 가치는 38조가 넘는다. (아래표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약 24조원 정도이다. 사실 계열사 주식의 가치를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하는게 타당하다는 법칙은 없다. 시장에서 할인되어 거래 되는 것이 그냥 정답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삼성물산이 연간 순이익을 6,000억 정도로 계산하면 PER 10 기준으로 6조원 정도가 적정 시총이니, 나머지 시총은 보유 주식가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약 50% 정도 할인되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 결국 삼성물산 주가가 .. 더보기
[종목분석 5] 2017년 코스피 업종별 수익율 분석 (2편) 2017년 히든 챔피언 - 정유/화학업종 2017년 코스피 지수를 견인한 또 하나의 업종을 꼽으라면 단연 정유/화학업종이다. 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에 따라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였고, 글로벌 경기 호전에 따라 수요가 견고하게 증가하면서 경기확장의 수혜를 그대로 받은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17년도 수익율과 외국인의 전략은 어땠을까? 전체적으로 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 등이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반면 외국인 투자자가 이탈한 한국타이어, 효성 등은 주가가 하락하였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외국인이 비중을 지속확대중이어서 추가 상승이 유력해 보인다.정유/화학업종의 경우에도 대체로 외국인들의 수급이 가격 등락에 큰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계열사에 따른 주가 희비 - 재벌 지주사 .. 더보기
[종목분석 4] 2017년 코스피 업종별 수익율 분석 (1편) 2017년 업종별 수익율과 외국인 비율 상관성 분석 한국의 주식시장은 흔히 외국인의 수급에 의해 수익율이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이말은 불행히도 정확한 말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의 우량 종목은 더더욱 외국인 비중이 높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한 번 사면 잘 팔지 않는 외국인의 장기투자 습성에 있지 않나 싶다. 한국의 경제성장 과실을 외국인이 가지고 간다고 탓만 하지 말고, 근본적으로 국민의 부를 증식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다시 돌아와서 그렇다면 올해 코스피 상위 종목들의 수익율과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은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정말 외국인이 산 종목이 올랐을까? 그렇다면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 2017년의 .. 더보기
[종목분석 3] 삼성금융그룹의 실적개선 및 주주환원 기대 삼성 금융계열사에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호재가 많다. *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1. 금리인상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 (삼성생명, 삼성화재) 과거 고금리(보통 1998년 이전)에 판매한 보험 상품이 그동안 금리인하에 따라 역마진이 확대되어 순이익에 악영향을 미쳐 왔으나, 향후 2~3년간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역마진 축소에 따른 실적개선 가시화 2.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한 현금확보 -> 주주환원정책 확대 예상 내년 4월 삼성전자 기존 보유 자사주 소각시 (약899만주, 7%) 삼성생명 ( 8.27 -> 8.9%) 및 삼성화재 (1.45 -> 1.55%)가 보유한 전자 지분율 증가 -> 10% 초과분에 대한 매각 진행 예상 (0.45~1.95%까.. 더보기
[종목분석 2] 은행(금융)업종에 대한 단상 : 금리인상 최대 수혜주 은행 업종의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로 주가 장기 우상향 가능성 높음 * KB금융, 신한지주, 하나지주,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1. 순이자 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기대 한국은행의 점진적 금리 인상 (올해 1회, 내년 2회)으로 대출 순이자 마진 (대출금리 - 예금금리) 확대에 따라 은행 수익성 지속 상승 예상. 2. 가계부채 규모의 증가폭은 감소하나 전체 금액은 지속 증가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으로 수도권 추가 택지 개발 등 주택 공급 꾸준히 증가. 3. 지난 2~3년간 꾸준히 고정비 감소로 원가 경쟁력 향상 오프라인 점포수 축소, 고임금 근로자 정리해고, 온라인 시스템 강화 등으로 판매관리비 감소. 4. 배당 매력으로 주가 하방 지지가 비교적 강함 대형 금융지주사 대부분 시가 배당률 3% 초과 예상.. 더보기
[종목분석 1] 삼성SDS : 늘어나는 현금과 높은 성장성 사업 안정성(관계사 IT서비스)과 성장성(솔루션사업, 물류사업)의 절묘한 조화 1. 실적 지속 상승 예상 물류부문 초기 투자 마무리에 따른 영업이익율 상승(2% -> 5%)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 부문의 매출 확대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등) 2. 늘어나는 현금성 자산 (2017년말 기준 약 3조원 예상, 시총대비 약 20%) 사업 특성상 설비투자 요인이 거의 없어 순이익이 대부분 현금으로 적립되며 부채도 거의 없는 우량한 회사임. 매년 약5,000억원의 현금이 쌓이고 있으며 2017년 4분기말에는 약 3조원의 현금 보유 예상 -> 보유 현금으로 대형 M&A를 추진 하거나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등)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음 3. 삼성지배구조 개편시 강력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