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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주식투자 아이디어

[번외 긴급] 코스피 방향성 분석


전일 다우지수 4% 급락에 따른 코스피 전망 


간밤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큰폭 하락을 기록하였다. 다우지수는 4.15%, S&P500은 3.75%, 나스닥은 3.9% 하락 마감 하였다. 일주일 사이에 무려 10% 가까이 폭락하는 근래 보기 드문 조정을 보여 주고 있다. 옛 어른들 말씀처럼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것일까? 금일 코스피 지수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과연 얼마나 조정을 줄까? 과거 사례를 통해 예측아닌 예측을 해보려고 한다. 먼저 지금과 상황이 비슷한 2015년 8월로 돌아가보자. 당시 자넷 옐런 연준의장은 오랜 기준금리 동결을 깨고 금리인상을 시작한다는 시그널을 강하게 주던 시기이고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금리인상에 앞서 발작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도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넘어가는 시점에 발작이 나고 있는 것을 보면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다시한번 연준과 시장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답은 뻔하다. 얼마기간동안 조정을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피터린치가 말한 것 처럼 어쩌다 고작 한번 찾아오는 조정일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고통스러우니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아래 그래프를 보자. 



2015년 4월 지수는 정점을 찍고 8월 긴 장대음봉을 만든 후 양봉으로 말아오린 모습이다. 3개월간 고점대비 약 18%의 조정을 보였다. 흔히들 20%조정 전까지는 대세 상승이 꺽인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니 겨우 하락장을 막은 셈이다. 그럼 위의 모습을 기준으로 코스피 모습을 예측해 보자. 



개인적으로는 2350에서는 지지가 나올 것으로 보지만 편견을 버리고 보면 1차 지지점은 전저점 기준인 2300초반으로 보인다. 만약 여기를 깬다면 다음 지지선은 2210으로 보이고 여기는 상당히 강력한 저점이라 편한 마음으로 매수를 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은 모르는 것이니 결국 긴꼬리를 다는 양봉이 한번 나와야 바닥을 봤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바닥이 오늘은 아닌 것이 확실해 보인다. 만약 2300에 가까워지면 약 20%~30%정도 1차 매수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 2210에 가까워지면 다시 30%, 그리고 한번 더 충격이 갔을 때 나머지를 투입한다면 올해는 괜찮은 수익을 달성하지 않을까 조심스래 예측해 본다. 물론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시장이므로 어디까지 가는지는 신만이 알겠지만,,,,오늘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장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