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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주식투자 아이디어

[종목분석 28] 태양광 관련주 투자해도 될까? 태양광 관련주 투자 신중해야 최근 OCI와 한화케미컬 등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바닥에서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 먼 미래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태양광은 현재의 유가에서는 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은 없다. 다만 친환경적인 에너지이다 보니 일정부분 정부 보조가 지속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기술혁신과 원가절감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매번 중국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놀아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여전히 수백개의 중소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이러한 업체의 구조조정이 되지 않는 이상 규모의 경제 또한 쉽지 않다. 정말 멀리 보고 준비한다면 모를까 개인투자자가 굳이 이렇게 리스크가 큰 업종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 투자자는 쉽게 투자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더보기
[종목분석 27] 유한양행 : 신약 기술수출과 재평가 유한양행에 주목할만하다고 한 이유와 현재 지난 3월 본 블로그에서는 유한양행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다. 물론 내가 글을 올린 종목들이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에서 언급한 좋은 종목들은 2020년까지 은행 수익의 몇배를 초과할 것이라고 나 스스로는 생각하지만..) 유한양행은 다른 제약, 바이오주에 비해 가치는 더 높은데 시가총액은 더 낮으니 반드시 관심을 받을 시점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한양행의 투자포인트는 첫째, 좋은 지배구조, 둘째, 신약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셋째 낮은 밸류에이션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이다. 이 포인트는 현재도 변함이 없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라면 꾸준히 보유가 답이다. 다만,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고 앞으로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 더보기
[종목분석 26] 수익은 공포가 만든다. 바닥에 대한 예단은 금물이나 너무나 좋은 기회 코스피 지수의 조정이 심하게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 때문에 선진국 경기에 민감한 한국이 선제적인 조정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건 대세 상승으로 가기전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를 꺾어놓고(신용투자 등) 일부 차익을 실현할 동기를 만들기 위해 벌어진 핑계거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건재한 상태에서 주가지수가 2250선을 만들고 있는데 이는 일부 금융주를 제외하고는 몇년전 가격에 염가 세일을 진행하고 있음과 다름이 없다. 2011년 고점인 2230을 기준으로 그 이하에서는 강력 매수를 권하며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 더보기
[종목분석 25] 증권업종 투자매력도 점검 거래대금 사상최대, 2분기 예상 실적도 "맑음" 최근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4개월째 기간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덕분인지 증권업종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거래대금 증가의 가장 큰 역할은 역시나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다. 1:50의 액면분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5만원대 주식이 되면서 거래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다른 이유로는 코스닥 시장의 활황이다. 작년말부터 이어진 코스닥 시장의 활황은 많은 개인투자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여 활발한 거래를 가능케 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부터 전해온 주식시장의 명언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지표"라는 말을 되새겨 보면 .. 더보기
[종목분석 24] 은행업종 투자매력도 점검 최근 은행업종 고점대비 20%하락 최근 코스피 지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은행업종의 하락이 단연 눈에 띈다. 주요 금융지주 기준 실적이 전년비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보다 더 높은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의 뉴스 등을 통해 원인을 분석해 보면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지연, 부동산 경기 위축, 각종 채용비리, 이탈리아발 유럽 금융위기 재연 우려 등을 주요 하락요인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분석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냥 내리니까 찾은 핑계에 불과하다.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중국 A주를 편입하기 위해 코스피를 매도함에 따른 조정에 약간의 노이즈가 더해져 조금 더 빠진 것으로 본다. 실제로 국내 5대 은행의 외국인 비율은 전반적으로 크게 줄지 .. 더보기
[종목분석 23] 두산 : 실적 정상화와 매력적인 주주환원 두산그룹 지배구조 두산은 두산그룹의 지주회사로 전자부품(PCB등), 면세점(두타몰), 연료전지 등의 자체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두산그룹내 핵심 회사라고 할 수 있는 두산 중공업의 최대주주이다. 두산 중공업은 국내 발전설비 및 해수담수화 등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서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을 지배하는 중간지주회사격의 역할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 두산은 자체 사업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지난 몇년간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의 계열사 실적부진으로 부채가 많이 늘어나 최근까지 자산매각, 인력구조조정 등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였고, 다행히 최근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자회사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올해는 전년보다 30%이상 영업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 더보기
[종목분석 22] 고배당 우선주 5선 고배당과 주가상승을 한번에 오늘은 코스피에 상장된 우선주 중 어느정도 거래량을 확보하면서 배당수익율이 높은 종목을 소개할까 한다. 우선주는 보통주대비 가격이 저렴하여 고배당이 가능하나 유통주식수가 적어 원하는 시기에 대량으로 거래가 힘들다. 따라서 한동안 찾아쓰지 않아도 되는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하며 실적부침에 따라 배당금이 줄어들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하길 바란다. 1. SK 이노베이션 우 전일종가 132,500원 기준 시가배당율은 약 6.03%이다. 배당금은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작년기준 8월에 2,000원 4월 6,050원을 지급하였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나, 보통주 약 1조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을 정도로 주주친화정책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더보기
[종목분석 21] 어린이날 선물할 주식 한국 주식시장의 장기투자 한계 한국 주식시장은 세계적인 기업이 많고 시장 자체도 저평가 상태여서 투자매력도는 높은 편이나 주력 산업 대부분이 경기 순환에 민감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기투자가 꼭 능사가 아닌 시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 이상 코스피 지수는 고점을 높여왔다는 점에서 나쁘게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또한 남북 평화체계가 정착되면 안정적인 내수시장이 생긴다는 측면에서 과거와는 다르게 장기투자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종목선정기준 1) 안정성과 경쟁력2) 경기순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기업 1. KODEX KRX 300 ETF (비중 40%)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우량주로 구성된 KRX 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본 ETF에 투자하는 것은 한국시장 전체에 투자하.. 더보기
[종목분석 20] SK 이노베이션 : 단기, 중기 모두 매력적 대규모 자사주 매입 SK이노베이션은 전일 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발표하였다. 금번 매입 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약 5.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매우 파격적이다. 보통 이정도 물량을 단기간(3개월)에 매입하면 자사주 매입 초기에 주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외국인과 기관과 같은 주식 대량보유자들은 가지고 있는 물량을 좋은 가격에 팔려면 초기에 주가를 끌어올려놓고 이후 자사주 매입 물량에 맞춰 천천히 보유 물량을 팔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SK루브르컨츠의 상장 철회에 따른 주주달래기용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나의 생각은 다르다. 아마도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르컨츠의 상장여부와 상관없이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 더보기
[종목분석 19] ETF로 배당금 2번 받기 ETF 투자로 배당 2번 받기 한국 상장사 대부분은 아직 분기 배당 보다는 결산(보통 12월) 배당만 실시하려는 경향 때문에 대부분 배당 투자는 12월에 집중된다. 왜냐하면 12월말 주식 보유자가 이듬해 3월 주총 승인 후 결정되는 배당금에 대한 권리를 갖기 때문이다. 하지만 ETF는 좀 다르다. ETF의 경우에는 펀드가 보유한 회사의 배당금이 입금된 이후에 해당 배당금을 ETF 소지자에게 다시 배분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ETF와 거래량을 가지고 있는 삼성자산운영의 KODEX ETF의 경우 대부분 4월말에 배당락이 발생하고 그로부터 3~4일 후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따라서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아마도 오늘까지 관련 ETF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KODEX ETF 중 전에도 소개한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