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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을 시작하며... 그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주식시장은 버블 장세를 끝내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전세시장이 꺾이며 버블이 꺼져가고 있다. 개인적인 여러 사정으로 그동안 글을 많이 쓰지 못했는데... 이제 조금씩 다시 시작해보려한다. 주제에 상관없이 세상 돌아가는 일을 적어볼까 한다.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바란다. .... 더보기
[추세분석 21] 코스피 중기 전망 - 올해 고점 돌파 어려울 듯 1월 코스피 올해 고점 나온 듯 중국의 유동성 축소 정책 상대적으로 강한 미국경제 여전히 낮은 기업 주주환원 거래량 감소가 보여주는 미래 지난 1월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던 한국 증시가 최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작년 한국 증시를 이끌던 소위 BBIG가 조정을 받으며 지수 상단이 막힌 느낌이다. 차트 및 여러가지 제반 여건을 분석해 보면 지난 2018년의 데자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개선될 실적은 이미 작년 주가에 거의 다 반영된 상태라서 그 전망치조차 넘어서는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는다면 주가 상승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시장의 대부분 상위 기업은 제조업이다. 이들의 실적은 제조 투자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IT 기업들처럼 급격한 서프라이즈가 나오기 어렵다. 오히려 작은 악재에도.. 더보기
[종목분석 76] 2021년 코스피 관심종목 TOP 10 (하) - 저평가주 2021년 코스피 - 삼성그룹과 가치주에 주목 (하) 6. GS - 극단적 저평가주 7. NH투자증권 - 안정적 실적 증가세 지속 8. 하나금융지주 - 올해보다 내년 기대감 9. SK네트웍스 - 장기 투자보다 단기 매력 10. 한화시스템 - 사업적 매력과 주가부양 필요성 6. GS GS에너지, GS홈쇼핑, GS리테일, GS건설 등과 그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 GS는 현재 시가총액이 약 3.5조원으로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머무르고 있다. GS 이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화학 부문이 올한해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익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인데 다행히도 최근 유가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고 백신의 보급으로 내년부터는 다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주가 회복 모.. 더보기
[종목분석 75] 2021년 코스피 관심종목 TOP 10 (상) - 삼성그룹 2021년 코스피 - 삼성그룹과 가치주에 주목 (상) 1. 삼성전자 - 강력한 주주환원과 성장성 2. 삼성생명 - 공모가 11만원 회복 기대 3. 삼성SDS - 현금 4조원의 활용 4. 삼성카드 - 과자본 해소의 적기 5. 삼성물산 - 배당 잠재력 커 한국 코스피는 지난 2년간 막혀 있던 전고점을 올 하반기 돌파하며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2021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한해는 과잉 유동성에 힘입어 거의 모든 종목이 큰 상승을 보여주었지만 내년에는 순환매 성격의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 물론 주가 지수는 삼성그룹과 가치주의 반등을 통해 상당폭 오를 수도 있지만 올해보다는 못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년 테마를 크게 2개로 보는데 하나는 삼성그룹 주식의 재평가와 금융, 산업재, 에너지 등 .. 더보기
[이슈분석] 버블로 향하는 증시,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기현상, 유동성 세상에 공짜돈이 넘쳐난다. 기준금리 3%대 채권을 매입하여 수백조씩 들고 있던 전세계 금융기관들은 0.25%인 현재의 낮은 금리에서(높은 가격에) 중앙은행이 편하게 매입해주는 덕분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고 이 돈으로 주식시장에서 가치평가가 되지 않지만 그럴듯한 기업을 골라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코로나로 여행이나 외식을 못하는 개인들은 남는 현금과 정부에서 뿌린 지원금으로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종목만 골라가며 머니게임을 하고 있다. 이 시간에도 미국에서는 코로나로 몇천명씩 사망하고 있고 봉쇄로 장사를 못한 레스토랑은 다음달 임대료를 걱정하고 있는데 주식 시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하고 있다. 이 모두가 비정상적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웃픈 광경이다... 더보기
[종목분석 74] 하나금융지주 : 시세의 시작? 금리상승 수혜와 주주환원 저금리 환경에도 실적 선방 기술적으로 2016년과 비슷한 위치 금융지주 중에서 ROE 가장 높아, 대표적인 고배당주 장기적으로 분기배당 도입 기대 하나금융지주는 우리나라 4대 금융지주 중 하나로 중간 배당을 포함해서 배당 수익율이 약 5.5%에 이르는 대표적인 고배당 종목 중 하나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금리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증시가 호황을 맞으면서 비은행분야의 실적이 이를 커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고점대비 절반 수준이라 내년에 백신이 나오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경우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시중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내년 실적 반등도 기대된다. 기술적으로 봐도.. 더보기
[종목분석 73] NH 투자증권 - 배당확대 기대와 주가 회복 NH 투자증권 올해 역대 최고 실적 기록 3분기까지 순이익이 작년 총액 넘어서 3년째 500원으로 유지중인 배당금 증액 예상 5년래 저점부근 주가, 연말 및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 가능성 운용이익 비중 높은 점은 주의 필요 NH 투자증권이 역대 최고였던 2분기 실적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달성하였다.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과 운영 수익이 급증하면서 2 분기 연속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옵티머스 펀드 관련 충당금을 200억원 적립하고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올해 거의 모든 증권사 실적이 좋아졌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한 실적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NH 투자증권이 전통적인 고배당주이기 때문이다. 201.. 더보기
[종목분석 72] 삼성전자 - 주주환원과 코스피 재평가 삼성전자 내년초 역대급 주주환원 예상 올해말 예상 순현금 약 100조원, 최대 40조원 추가 주주환원 가능배당 인상 및 자사주 매입 예상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그룹내 모든 계열사가 주주환원 강화할 듯 코스피 재평가의 시작을 삼성그룹이 주도하길 삼성전자가 향후 3개년간의 새로운 주주환원정책 발표를 내년 1월로 미뤘다. 이건희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인한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부담 가중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미 주주환원에 대한 가이던스를 3년 전에 발표했기 때문에 시기의 문제일 뿐 매우 강력한 환원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새로운 리더로서 외국인 주주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을 기회일 뿐 아니라 상속세를 위해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팔기 위해서는 주가 부양이.. 더보기
[이슈분석] 삼성 지배구조 개편은 없다. 이부회장은 어떻게 상속할까? 실질적인 승계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으로 끝나 잔여 과제는 삼성전자, 생명 지분 상속 누가 상속받는지 보다는 어떻게 세금을 낼지가 중요 가장 공정하고 잡음이 없는 방법으로 해결할 것으로 예상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 한국 기업사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이건희 회장이 지난주 세상을 떠났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이 있듯이 이분에 대한 평가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병상에 누워 있은지 약 6년이 지났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재용 부회장 체재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고 경영권 승계 역시 지난 2015년 물산-제일모직 합병과 2018년 삼성전자 자사주 전량 소각으로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회장이 가진 재산에 대한 상.. 더보기
[종목분석 71] 현대차 - 투자 매력이 없는 기업 현대자동차 주식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주주이익 극대화 갑작스런 대규모 충당금은 어떤 기준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2014년 한전부지 10조원 매입의 기회비용2018년 일방적인 지배구조 개편 추진 실패 앞으로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모르지만 투자하고 싶지 않은 기업 실적개선과 수소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잘 나가던 현대차가 3분기 실적 발표를 목전에 둔 시점에 갑자기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충당금 반영을 공시하였다. 덕분에 현대차는 시간외에서 큰 폭 하락하였다.(물론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타이밍이 절묘한데 불과 몇 일 전 정의선 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올라선 직 후 결정된 사항이라 여러가지 추측을 낳게 한다. 정몽구 명예 회장의 현대자동차 지분을 상속받아야 하고 그룹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