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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주식투자 아이디어

[종목분석 26] 수익은 공포가 만든다.


바닥에 대한 예단은 금물이나 너무나 좋은 기회 


코스피 지수의 조정이 심하게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 때문에 선진국 경기에 민감한 한국이 선제적인 조정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건 대세 상승으로 가기전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를 꺾어놓고(신용투자 등) 일부 차익을 실현할 동기를 만들기 위해 벌어진 핑계거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건재한 상태에서 주가지수가 2250선을 만들고 있는데 이는 일부 금융주를 제외하고는 몇년전 가격에 염가 세일을 진행하고 있음과 다름이 없다. 2011년 고점인 2230을 기준으로 그 이하에서는 강력 매수를 권하며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1. 현대차


솔직히 현대차가 이 가격이 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2015년 8월 주가지수가 1800포인트로 일시적으로 떨어졌을때 봤던 가격이다. 2분기말 약 3% 정도의 자사주 소각이 예정되어 있으며 매년 배당을 4,000원 주는 회사이다. 삼성동에 비싸게 주고 삿다던 땅은 지금은 얼마일까? 그리고 앞으로는 얼마일까? 현대차가 가지고 있는 계열사 지분가치, 현금성자산, 부동산 자산 등을 따져보면 12만원 이하에서는 분할매수 할만하다. 



 

2. 기아차


기아차 역시 현대차와 마찬가지다. 지금 가격은 10년전 가격이다. 그때보다 기아차의 자산은 2배이상 증가하였다. 매년 배당도 800원 이상 주고 있고 디자인 경쟁력은 그때와 비교가 안된다. 3만원 이하에서는 도무지 리스크를 모르겠다. 


3.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상장이래 9만5천원 이하를 간적이 별로 없다. 그도 그럴것이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이고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한 망하지 않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삼성전자의 지분 가치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오히려 주가는 빠지고 있다. 무엇이 두려운가? 



4. 미래에셋대우 


개인적으로 증권주에 대해서 긍정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자기자본 1위 기업인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관심을 갖을 것을 추천한다. 얼마전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성향 25%이상 유지라는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하였다. 사실 8000원 이하의 가격은 다시는 안올줄 알았다. 그런데 다시 왔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5. SK 네트웍스 


SK그룹에서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렌털사업에서 1위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워커힐 호텔 및 전국의 주유소 부동산 가치만 따져도 6000원 이상 가능하다. 지금 가격은 부담없는 가격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