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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주식투자 아이디어

[종목분석 22] 고배당 우선주 5선


고배당과 주가상승을 한번에 


오늘은 코스피에 상장된 우선주 중 어느정도 거래량을 확보하면서 배당수익율이 높은 종목을 소개할까 한다. 우선주는 보통주대비 가격이 저렴하여 고배당이 가능하나 유통주식수가 적어 원하는 시기에 대량으로 거래가 힘들다. 따라서 한동안 찾아쓰지 않아도 되는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하며 실적부침에 따라 배당금이 줄어들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하길 바란다. 


1. SK 이노베이션 우


전일종가 132,500원 기준 시가배당율은 약 6.03%이다. 배당금은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작년기준 8월에 2,000원 4월 6,050원을 지급하였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나, 보통주 약 1조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을 정도로 주주친화정책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현재 경기사이클상 향후 몇년간은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삼성화재 우 


삼성화재 우선주는 전일종가 183,500원 기준 시가배당율은 약 5.6%이다. 배당금은 4월에 연 1회 지급하고 있으며 작년기준 주당 10,005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다. 향후 금리인상에 따라 실적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주주환원도 배당금을 중심으로 지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수주로서 급격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외부 경영환경에 덜 민감한 안정적인 종목이다. 


3. NH 투자증권 우 


NH 투자증권 우선주는 전일종가 9,540원 기준 시가배당율은 약 5.84%이다. 배당금은 4월에 연 1회 지급하고 있으며 작년기준 주당 5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다. 최근 삼성전자 액면분할에 따라 증시의 거래대금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증권주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따라서 배당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배당에 목적을 둔 투자자라면 본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4. 두산 우 


두산그룹의 지주회사 두산의 우선주로 전일종가 76,100원 기준 시가배당율은 약 6.78%이다. 배당금은 올해부터 연 4회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으며 작년기준 주당 5,150원을 지급하였다. 올해 1분기에는 1,3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다. 두산그룹은 빚이 많아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리스크가 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주주환원에는 그 어떤 기업보다 적극적이다. 장기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5. 삼성전자 우 


삼성전자 우선주는 작년기준 시가배당율은 약 2% 수준이나 올해는 전년대비 배당을 약 2배 늘릴예정으로 약 4%의 배당금이 예상된다. 또한 반도체 업종 호황에 따라 완만한 실적상승도 예상된다. 지난 5월 4일 액면분할로 거래량도 늘어 현금화가 쉬운 장점도 있다. 안정적인 배당과 실적 향상에 따른 주가상승도 기대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