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실패원인 및 투자포인트 지배구조 개편의 전제조건 - 주주환원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합병하여 지배구조를 개편하려했던 현대차그룹의 시도가 무산되었다. 많은 외국인 주주와 의결권 자문사의 반대에 현대차가 더는 버티지 못한 모습이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이전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시 삼성물산의 외국인 주주 비율은 30%가 채 되지 않아 국내주주와 국민연금만 찬성하면 주총통과가 가능하였으나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비율이 48%에 달하기 때문에 애초에 외국인 주주가 동의하지 않으면 합병이 불가능하였다. 이를 모를리 없던 현대차가 왜 이런 딜을 시도했는지 처음부터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은 이미 10년 전부터 예고된 이벤트다. 주주와 이익을 나누지 않고 이러한 이벤트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는지 현대차에 묻고 싶다... 더보기 22. 5월 20일 주목할만한 뉴스 : 하반기 실적개선 종목 이제 관심은 하반기 실적으로 이동 중 다사다난했던 올해 상반기도 어느덧 5월말에 접어들었다. 올 상반기는 바이오와 남북경협주(특히 건설,철강,철도등)가 이끌었던 시장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급격한 실적개선이나 주주환원정책이 없으면 테마성 재료가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주식이 머니게임이라는 사실을 실감한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 중 자신이 정말 30년 장기투자자가 아니라면 다음에는 어떤 테마가 시장을 이끌 것인지 한번 고민해보길 바란다. 오늘 주목할만한 뉴스는 그래도 믿을 건 실적뿐이라는 관점에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대한 뉴스이다. 크게 4가지 업종인데 반도체, 정유, 전력, 자동차가 바로 그것이다. 개인적으로 자동차에 관심이 간다. 코스피 운수장비 업종.. 더보기 20. S&P 500 지수 점검 미국시장의 조정의 끝은 언제쯤? 미국시장의 기나긴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유가상승,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는 증시 조정의 이유를 찾고 싶은 사람들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2009년 이후 10년간 상승한 증시에 대한 차익실현욕구와 급격히 늘어난 레버리지에 대한 정리 필요성(?)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이번 장을 보는 올바른 시각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언제쯤 다시 상승할 수 있을까? 과거 사례를 보면 상승장에서의 조정은 짧으면 4개월 길면 8개월 정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어쩌면 미국 S&P 500 지수는 11월 중간선거까지 올해 고점을 못넘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더보기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