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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전략 및 뉴스

[마감시황] 3월 13일 - 삼성증권


[중요한 것만 보는] 3월 13일 한국주식 마감시황


△ 내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코스피(2148.41,-0.41%)는 하락마감한 반면 코스닥(754.89,+0.02%)은 상승마감하였다. 예상했던데로 이전 고점인 2,130을 지켜냈기 때문에 다음주부터는 월말까지 다시 2,200까지 회복하는 그림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선물옵션만기 이후에는 기관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관투자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위그림 : 코스피, 아래그림 : 코스닥)


 

△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주총회가 다음주 금요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민연금이 14일 의결권 찬반을 결정할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물론 외국계 의결권 자문기관이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줬기 때문에 국민연금 역시 이와 크게 다른 결정을 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엘리엇이 제안한 이사후보에 찬성표를 던질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 국민연금의 찬반 여부와 관계없이 엘리엇이 제안한 후보들의 이사회 진입은 거의 확정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현대차 경영이 어떤식으로 바뀔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 올해말까지 안정적인 배당과 괜찮은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증권업종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주주행동주의가 펼쳐지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는 증권업종은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먼저 주주환원에 대한 모범을 보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증권업종에 속한 대부분의 회사들은 저평가 상태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그중에서도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Top Pick이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해 배당오류사태로 큰 홍역을 치룬바 있어 주주환원에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의 주가는 연말까지 보고 투자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