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3월 14일 - SK 이노베이션

[중요한 것만 보는] 3월 14일 한국주식 마감시황

△ 선물옵션 만기일인 오늘은 코스피(2155.68,+0.34%) 코스닥(755.42,+0.07%) 모두 상승마감하였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를 대량 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선물옵션만기일에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반매수했다는 점에서 향후 증시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3월말까지는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중 무역협상 타결 전 2,200초반까지 안착할 수 있을 것 같다. 3월말 혹은 4월초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된다면 상반기내에 2,300안착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위그림 : 코스피, 아래그림 : 코스닥)

△ 최근 안정적인 유가 흐름과 정제마진 상승 등으로 정유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통상 여름으로 갈수록 드라이빙 수요가 늘면서 정제마진이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국내 정유주 중에는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력에 가장 앞서 있고 전기차 배터리, 화학소재, 정유 부문 등으로 매출이 다변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에 있어서도 가장 적극적이다. 18만원 이하에서는 투자를 검토해도 좋은 기업이다.  

△ 홈플러스 리츠가 상장을 철회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리츠가 활성화 되어 은퇴 후 안정적인 인컴 투자의 대안으로 자리잡길 기대 했는데 아쉽게 됐다. 국내 시장의 경기침체 우려로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내수시장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된다. 좀 더 준비해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