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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전략 및 뉴스

[마감시황] 3월 6일 - 짐로저스 인터뷰


[중요한 것만 보는] 3월 6일 한국주식 마감시황


△ 금일 코스피(2175.6,-0.17%), 코스닥(746.7,-0.17%) 모두 하락마감하였다. 코스피의 경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오늘은 외국인이 소폭 매수했지만 지난주부터 약 5,000억원을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최근 장세는 한국 증시의 천수답 형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만 쳐다봐야하는 현재의 수급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한국 주식시장의 미래도 없을 뿐 아니라 알토란 같은 우리 기업들의 부를 외국인만 누리게 되는 슬픈 현실이 될 것같아 안타깝다. 정부와 여당의 각성을 촉구한다. 



△ 대표적인 고가 주식이었던 롯데칠성이 10대 1로 액면분할을 결정하였다. 그동안 주가가 고가일뿐 아니라 주식수도 적어서 거래량이 매우 적은 주식이었는데 이번 액면분할로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매일경제에서 짐 로저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북한은 40년전 중국과 같다고 말하면서 한국기업에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물론 북한이 경제적으로 베트남 모델을 따른다면 경협주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기업에 기회가 있을 것이다. 특히 내수 기업에는 큰 기회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북한의 모든 분야를 우리 혼자 독식한다는 가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불가능하다. 우리 기업은 언어와 문화적 동질감으로 보다 편하게 사업을 할 수는 있겠지만 북한 안에서도 이미 많은 기업이 있고 미국이나 일본, 중국의 기업들도 북한 진출을 노리고 있다. 또한 남북 경협주라는 테마는 그냥 증권사에서 만들어낸 개념이다. 이런거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 증권거래세 폐지와 관련하여 기재부와 여당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 여당은 단계적 폐지를, 기재부는 단계적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왕 주식시장에 활력을 넣으려면 최단기간내에 폐지가 맞다. 만약 거래세 폐지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그때가서 신속한 조치로 보완하면 된다. 많은 선진국에서 거래세를 폐지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우리도 선진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증권거래세가 폐지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