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뉴스
△ 금융투자협회는 단순히 증권거래세 폐지만이 아닌 펀드, 주식, ETF 등 금융상품 전반의 통합 과세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에 여야 모두 증권거래세 폐지와 더불어 금융시장 세제개편을 통해 부동산에 쏠린 투자 자산을 자본시장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매우 좋은 생각이다.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이야말로 장기적으로 기업의 부를 가계로 옮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 주식시장과 관련은 없지만 아래의 1인 가구 비중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아마 최소 향후 몇년간은 서울 아파트의 고점은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다. 경제상황에 따라 그 이상도 걸릴 수 있다. 흔히 부동산 상승론자들이 펼치는 인구는 정체되어도 가구수는 는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착각이다. 노인가구, 1인가구가 점점 그 비중이 커지는데 어떻게 부동산 가격이 오를수 있는가? 모든 자산의 기본은 나보다 더한 바보가 내 물건을 더 비싸게 사줘야 한다. 앞으로는 역세권 초소형 아파트만이 거의 유일하게 은행금리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 주식시장이 알고리즘 매매로 변동성이 크다는 기사이다. 정말 그런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어짜피 그 프로그램도 인간이 만든 것이다. 수많은 헤지펀드들이 롱숏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숫자도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파생상품이 존재한다. 단순히 알고리즘 때문이라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변동성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 1월 한달동안 외국인이 신흥국 중 한국 주식을 가장 많이 샀다는 소식이다. 거꾸로 작년 한해 신흥국에서 가장 많이 팔았다는 이야기다. 항상 주가지수는 경기와 기업 실적에 6개월~12개월 정도 선행한다고 봤을 때 외국인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흥국 경기가 반등한다는데 베팅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성장 둔화와 금리인상 종료가 달러약세를 가지고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 1월 해외주식거래가 역대급 금액을 기록했다는 뉴스이다. 특히 아마존이 1위였는데 매수보다 매도가 많다는 점이 특이하다. 가격이 조금 더 빠지면 매수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1,400이하로 내려오면 고민좀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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