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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전략 및 뉴스

[마감시황] 2월 7일 - 삼성전자, 대신증권


[중요한 것만 보는] 2월 7일 한국주식 마감시황


△ 외국인은 연휴 직후 열린 금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순매수 하였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도 등의 영향으로 보합 마감 (2203.42, -0.00%)하였으나,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큰폭 상승 마감하였다. (728.79, +1.66%) 특히 IT 부품주들이 대거 반등하면서 기존 제약바이오에서 IT쪽으로 주도주 교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지분율 5%를 넘겨 3대 주주에 등극하였다.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차 산업혁명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 베팅을 한 것 같다. 삼성전자와 같은 양질의 기업에 연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보유비중이 낮다는 점이 참 서글프다.    



△ 국민연금이 저배당 기업인 남양유업에 배당관련 주주제안을 했다는 소식이다. 남양유업은 배당수익율이 0.14%로 대표적인 저배당 기업이다. 물론 대주주 지분이 높아 통과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행동은 충분히 좋은 시그널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비중이 높아 함부로 팔수가 없다. 따라서 배당 등을 통해 은행 예금금리 이상을 벌어들여야만 국민들의 노후 보장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이러한 제안들이 국내에 이익은 높으나 배당을 잘 하지 않는 기업들에게 무언의 압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배당관련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바란다. 



△ 배당성향이 높은 대표적인 고배당 종목인 대신증권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영업이익은 1714억원으로 전년비 약 28.9% 증가했다. 전년도 배당이 61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650원이상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