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만 보는] 1월 28일 한국주식 마감시황
△ 외국인은 오늘도 코스피시장에서 3천억원 순매수를 이어감, 기관투자자의 차익실현매물로 소폭 하락마감(2177.3, -0.02%) 코스닥은 소폭 상승마감 (714.26, 0.4%↑)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약 3.4조원 순매수 중
△ 지난 한달간 달러-위안환율 지속 강세, 약 5% 이상 절상 진행 중,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한국 및 신흥국 시장을 사들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판단가능. 즉 외국인은 "달러약세, 신흥국통화 강세"에 배팅하면서 주가 바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판단임, 이는 2016년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며 지금은 조정이 오더라도 참고 견뎌야 하는 시기라 판단됨.
△ S-OIL 4분기 적자전환하며 2018년 전체 영업이익 6,806억원으로 전년비 -50.4% 기록, 하지만 대부분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손실비용으로 판단. 10월 4일 84달러였던 두바이유가 12월 26일 49.5달러로 떨어지면서 재고손실만 3,910억원을 기록함. 반면 석유화학 및 윤할기유 부문은 상당히 선방. 올해 중국의 경기부양, 유가 안정 등을 감안하면 이제부터는 정유,화학주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음
△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19.9%를 아람코에 넘기기로 결정. 현대중공업 지주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91%를 가지고 있는데 상장전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는데 성공. 총액은 약 1.8조원,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현대오일뱅크의 가치를 약 9조원으로 평가했다는 점. 시장에서 평가하는 7.5조원보다 높음. 현대중공업지주 시가총액이 6.1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지분가치가 상당함.
△ 조선주가 카타르 LNG선 수주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 그러나 이러한 뉴스는 재료를 기반으로 기관 외국인의 작전일 가능성이 높음. 개인적으로 한국 조선주, 바이오주는 고수들의 영역이라 판단하며 단 1주도 매매할 생각이 없음. 물론 단기간 고수익도 가능할 수 있음, 하지만 근본 가치가 낮고 이익이 증가해도 정상화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림. 현금 100조원이 있고, 매년 50조씩 벌고,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이 밤낮없이 일하는 삼성전자 사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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