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 ~ 1월 25일 증시 주요 뉴스 살펴보기>
국내증시 10월 급락 이후 완연한 반등세 이어져
현대차 9년만에 최악 실적
SK하이닉스 주가 급반등, 반도체주 살아나나?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업고 실적 급상승
증권거래세 폐지 논의 급물살, 양도세와 함께 개선되야 가능할 듯
한국 조선업이 2018년 전세계 수주 1위 기록 등
△ 국내 증시는 석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코스피 지수 상승 원동력은 단연코 외국인 매수세다. 외국인은 올 들어 3조원에 육박하는 2조8946억원 어치 주식을 샀다. 선진국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신흥국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것이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따른 유동성장세의 신호탄이 될지 지켜봐야 하겠다. 특히 다음주 29~30일에 열리는 FOMC 회의 이후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어떤 코멘트를 하는지가 단기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 같다.
△ 현대자동차 연간 영업이익 2.4조로 9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무디스에서는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2018년 품질관리 비용 등을 이유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하였으므로 올해는 실적 다운턴을 기대해 본다.
△ 지난 4일, 52주 신저가 쓴 SK하이닉스 주가가 5만6700원서 25일 장중 7만4800원까지 24% 상승하였다. 실적부진에도 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지금이 진입시기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배당을 1,500원 밖에 하지 않은 점도 실망스럽다. 주주환원 확대가 필요하다.
△ 이번주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단연 빛나는 기업은 삼성SDI였다. 전기차 배터리의 고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무려 109% 가까이 늘어났다. LCD 사업 철수 이후 한동안 고전했던 기업이 환골탈태 하였다. 다만 배당은 몇 년째 동결하고 있는데 주주환원에 대한 고민도 함께 했으면 한다.
△ 한국 조선업이 7년만에 세계 수주량 1위를 기록햇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에서 한국이 세계시장 점유율 44.2%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 선박 발주량 2860만CGT 중 1263만CGT를 수주했다. 중국은 915만CGT를 수주하며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외부 소식에 따르면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 중에 2년만에 폐선되는 선박도 많다고 하는걸보니 품질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조선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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