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만 보는] 2월 21일 한국주식 마감시황
△ 금일 코스피(2228.66,-0.05%), 코스닥(747.33,-0.45%) 모두 하락마감하였다. 외국인은 오늘도 코스피에서 약 2,000억원이 넘게 순매수 하였고 코스닥도 약 170억원 정도 순매수 하였다. 조금씩 조정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번주의 적당한 조정은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한 좋은 약이 될 것 같다.
△ 정의선 부회장이 기아차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기존 현대차, 모비스, 현대제철에 이어 4번째로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다. 다음달에 있을 현대오토에버 상장과 맞물려 점점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하여 무언가 움직임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 최근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의 유력한 방법으로 현대글로비스가 직접 기아차와 현대제철이 보유한 모비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이는 주주총회가 필요없는 비교적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자금부담만 덜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비용은 총 5조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부를 오너 일가가 직접 흡수하고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전 계열사가 배당 성향을 확 늘리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만큼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정의선 부회장의 빠른 결단을 기대한다.
△ 증권거래세 폐지와 관련하여 여당 대표가 금투업계와 다시 한번 만남을 가졌다. 최근 기재부를 중심으로 정부 일각에서 금융세제개편과 관련하여 내년 이후로 미루려는 행태에 쐐기를 박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여당을 중심으로 반드시 올해안에 세제개편을 완료해 주길 바라며 아울러 기업의 부를 가계의 부로 옮길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주길 소망한다. 그것만이 부동산으로 편중된 대한민국의 부가 좀 더 생산적인 미래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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