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증시 전망, 이대로 끝일까?
오늘은 각종 뉴스 및 증권사에서 발표한 자료들 중 유의미한 자료를 중심으로 독자 여러분들이 인사이트를 받을 만한 내용을 준비했다. 2018년 한국 주식시장은 대부분 증권사의 전망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2000년 IT버블,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거치며 경기 상황에 따른 돈의 움직임이 더 빨라진 것 같다. 점점 더 가치 기반이 아닌 머니게임 양상이 강화되는 느낌이다. 이런 시장에서 과연 개인이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모두가 아니라고 할때가 주식투자 시점인걸 보면 또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2018년 코스피 리뷰
한국 주식 시장은 3연타를 맞은 한 해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은 올해 3분기가 피크였는데 주가는 작년 3분기 최고치를 찍었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1년 먼저 움직이는 것 같다. 이를 거꾸로 해석하면 내년 코스피 지수는 2020년 경기 전망이 중요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년은 상저하고가 될 것 같다. 모든 악재가 상반기에 반영되면서 노이즈를 만들고 이를 순차적으로 해결하면서 내후년에 대한 희망의 꽃이 피지 않을까? 주가는 먼저 움직인다.
유동성 장세 덕분일까? 거래대금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매물을 팔았고, 개인은 사들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개인투자자가 늘 손실이라는 기사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이들은 기관이다. 외국인은 시세를 만들고 개인은 오래 물려서 인내심을 발휘하여 원금을 찾지만 기관은 거래 수수료로 먹고산다. 이것이 본질이다.
2019년 증권사 지수 전망
월스트리트의 많은 투자은행들은 전망치를 내놓을 때 S&P 500 지수 하단을 예측하지 않는다. 지수 하단의 예측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지수 상단을 예측하고 S&P 500기업들의 EPS 예상치를 그 근거로 제시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사나 리포트에서는 그런 숫자를 본 기억이 없다. 솔직히 순 엉터리다. 그냥 참조만 하길 바란다.
내년도 증권사 추천 종목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은 SK이다.
내년도 세계 성장율 전망이다. 사실 개인 투자자가 이렇게까지 거시 지표를 보고 투자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워렌버핏도 거시경제에 관심 갖을 필요가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다시 한번 말하지만 주식은 심리 게임이다.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정도로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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