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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전략 및 뉴스

13. 3월 20일 주목할만한 뉴스 : 미국의 IT주는 버블인가? 미국 나스닥 시장의 IT리더들은 전혀 버블이 아니다. 오늘 주목할만한 뉴스는 미국 나스닥 시장의 최근 조정이 버블붕괴 조짐인가 아닌가 하는 뉴스이다. 일단 내용을 보면 나스닥 지수와 유틸리티 업종의 괴리가 역대 최고치에 이르렀기 때문에 닷컴버블(2000년대초) 당시와 같은 버블붕괴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기사이다. 그러나 이것은 완전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우연히 일치했던 전제를 전혀상관없는 곳에 적용하여 정의 해버린 어쳐구니 없는 결과이다. 그럼 왜 버블이라고 보기 어려운지 지금부터 설명해 보겠다. 2000년 나스닥 닷컴 버블은 기본적으로 가치기반(실적과 자산) 없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상승했다. 주가 = 현재가치 + 미래가치의 할인으로 형성 된다는 점에서 과도하게 미래가치에 비중을 두.. 더보기
[특별판] 3월 수급이 이상한 종목 : 삼성SDS 최근 외국인 수급이 수상한 종목 : 삼성SDS 3월 들어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는 종목 중 단연 눈에 띄는 종목은 삼성에스디에스다. 3월 첫 개장일인 2일부터 금일까지 하루도 빼지 않고 순매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가장 장기투자하는 성향이 높다는 점에서 미루어볼 때 삼성에스디에스의 미래가치(클라우드, 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등)에 베팅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아래표를 보면 11일 거래일 동안 약 15만주 정도를 순매수 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2월 코스피 조정기 동안 정확히 쌍바닥을 만들로 전고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추세로 볼때 전고점인 270,000원을 돌파할 경우 300,000까지는 특별한 매물대가 없다는 점에서 1/4분기 실적발표즈음에는 주가가 점핑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에.. 더보기
12. 3월 16일 주목할만한 뉴스 : 우선주 투자 배당수익과 주가상승을 동시에 노릴수 있는 종목 찾기 금일 주목할만한 뉴스는 올해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국민연금의 스튜어트십 코드 도입에 따른 우선주 재평가 가능성에 대한 뉴스이다. 그럼 먼저 스튜어트십 코드 도입과 우선주 할인요소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먼저 따져봐야 할 것 같다. 스튜어트십 코드가 도입되면 투자자의 수익 보호를 목적으로 의결권 행사 지침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될 소지가 있다. 따라서 기업입장에서는 경영권 보호 목적 또는 경영간섭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과거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배당확대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스튜어트십 코드 도입이후 상장사의 배당성향이 50%이상 늘어났다. 이에 비추어볼때 국내에서도 스.. 더보기
11. 3월 8일 주목할만한 뉴스 : 조선업 구조조정과 대우그룹 끊임없는 혈세투입과 국민동의 그리고 대우그룹 오늘 주목할 만한 뉴스는 조선업 구조조정에 관한 기사이다. 잘 알다시피 금융위기 이후 2010년부터 조선업은 세계적인 발주 감소와 중국과의 경쟁격화 등으로 위기를 겪어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대형 조선 3사는 능력도 안되는 해양 플랜트에 뛰어 들었다가 망할 위기까지 겪었다. 사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자산매각 및 계열사지원 등으로 연명하였으나, 가장 부실이 심한 주인없는 회사 대우조선해양은 국민의 혈세가 무려 10조원이 들어갔다. 아이들 무상급식,무상교육, 노인 기초연금 100% 지급도 돈이 모자라서 못준다는 정부가 온갖 부실과 부정부패가 난무한 대우조선과 같은 부실,부정 업체에 무려 10조원이나 쏟아부은 결과가 무엇인가? 그뿐인가? STX 조선역시 경.. 더보기
10. 이슈점검 : 반도체 고점논란 반도체 고점논란의 진실은 무엇일까? KOSPI가 연초에 잠깐 반짝 올라 2,600선에 머무른 이후 연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 시총의 3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부진에 있다. 작년말부터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지나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이후 한국의 원투펀치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주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메모리 반도체 중 D램은 전세계적으로 3사 독점체제이다. 물론 반독점법을 피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올리지 않고 있어서 가능한 일일 것이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D램에 대한 지나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공급단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더보기
09. 2월 28일 주목할만한 뉴스 : 개인 보유 주식수가 많은 기업 주식수가 많은 기업이 거래량과 주식 보유자가 늘어난다. 한국 예탁결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 보유 주주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SK하이닉스라고 한다. 작년까지 선두였던 기아자동차를 밀어냈다. 주주수가 많은 상위업체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발행 주식수가 많은 종목임을 알 수 있다. 발행 주식수가 많으니 상대적으로 주당 가격이 싸보이고 그러다 보니 적은 금액으로도 매매가 수월하여 보다 많은 개인투자자가 소액으로도 보유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주주수가 늘어난다. 이렇게 개인보유자가 늘어나고 유통주식수 및 거래량이 증가하면 상승과 하락의 탄력성이 커지기 마련이다. 주식시장은 특히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한번 올라가면 그 탄력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 더보기
08. 2월 23일 주목할만한 뉴스 : 금리인상기 금융주에 투자하자 금리가 오르면 수익이 오르는 업종 : 은행, 보험, 증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주식투자는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럼 금리인상기에 실적이 향상되는 업종은 무엇일까? 당연히 돈을 빌려주거나 돈을 굴려서(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업종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은행은 그 최선봉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확대에 따른 순이자 마진 증가와 경기호조에 따른 대손 충당금 감소,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은행은 금리가 고점에 이르기 바로 직전까지 수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보험 업종도 마찬가지다. 보험회사들 대부분 대출업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저금리 상황보다 이자 수익이 커지고 경기 호황에 따른 투자손익도 증가하여 금리상승기에 수익성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 고금리에 판.. 더보기
07. 2월 22일 주목할만한 뉴스 : 배당은 중요한가? 성장이 멈추면 주주환원은 필수 금일 주목할만한 뉴스는 현금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배당에 소극적인 회사에 관한 기사이다. 배당금은 어쩌면 주식투자의 근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자본을 투자한다는 것은 투입에 따른 대가로서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다. 만약 주식시장이 없다면 우리가 이득으로 취할 수 있는 것은 배당밖에 없다. 물론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성장을 담보로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성장성이 큰 기업에는 배당을 바라지 않는다. 번 돈을 재투자하여 더 크게 성장하여 자본차익을 얻는 것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시장에는 성장성이 크지 않음에도 배당에 인색한 기업이 많다. 그것은 아직도 우리가 주주자본주의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은 금방 변하지 않는다. .. 더보기
06. 2월 21일 주목할만한 뉴스 : 국민연금의 주식투자는 어떻게 될까? 국민연금규모가 생각보다 더 빨리 커질수도 있다. 금일 주목할만한 뉴스는 국민연금 추후납부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가격 대비 안정성이 높은 국민연금에 늦게라도 올라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 그 숫자가 늘어나는 걸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도 경기가 조금 개선되고 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국민연금이 예상보다 빨리 기금이 늘어나게 된다면 자산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식/채권의 포트폴리오 변화가 없다고 가정해도 보유기금의 증가에 따라 매년 일정부분 시장에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그런데 포트폴리오의 변화와 맞물려 경기확장에 따른 소득증가, 주식보유 기업의 배당증가, 가입자수 증가 등이 동시에 일어날 경우 기존의 계획보다 훨씬 많은 자금이 증시에 투입되.. 더보기
05. 2월 14일 주목할만한 뉴스 : 삼성의 변화에 주목 금융, 전자, 비금융 분야별 컨트롤 타워 신설 완료 오늘 주목할 만한 뉴스는 삼성생명에 금융 계열사간 업무조정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신설했다는 기사이다. 이미 전자, 물산에 생긴 업무조정 T/F 때문에 예견됐던 일이긴 하지만 이제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 재편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분기 시작될 삼성전자의 액면 분할이 그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전망해 본다. 심상치 않은 삼성의 행보 일단 삼성이 작년말부터 보여준 행보는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합하는 것이 많다. 다른 그룹들이 겉보기식 주주친화책을 보여주는 반면 삼성은 실질적으로 소액주주 등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일단 정리해보자. 1. 스튜어트쉽코드 도입 및 소액주주 권한확대 (주총분산, 배당확대 등) 2. 금융-산업자본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