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가지 예언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랙스톤 부회장 바이런 빈의 2019년 10가지 예언에 관한 한국경제 기사를 소개할까 한다. 내용이 너무 좋아 기사 원문을 그대로 옮기려고 한다. 진짜 원문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길 바란다.
1. 세계 경제가 둔화되면서 미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한다. 인플레이션은 억제되고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3.5% 이하로 유지된다. 수익률 곡선은 역전되지 않는다.
2. Fed가 추가 금리 인상을 멈추고, 2018년 말 폭락으로 인해 미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덕분에 2019년 S&P 500 지수는 연 15% 상승한다. 랠리와 조정 장세가 오락가락하지만 우호적 금리 환경 속에서 기업 실적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주가는 상승한다.
3.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업 투자, 주택 시장은 증가세가 감소한다. 하지만 민간 소비 및 정부 지출로 인해 경기 확장은 이어진다. 2021년 이전의 경기 침체 가능성은 희박하다.
4. 금융 시장이 (예상보다)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면서 귀금속에 투자한 사람들은 낙담하게된다.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은 온즈당 1000달러까지 하락한다.
5. 신흥 시장에 대한 이익 전망이 밝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커진다. 신흥 시장 수익률이 선진 시장 및 과거 역사적 수준에 비해 매력적이어서다. 신흥국 중산층의 지속적 증가는 소비 증가 및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중국이 이런 흐름을 주도하면서 상하이 증시는 25% 상승한다. 브라질 증시도 보수 정권 등장으로 활력을 얻게된다.
6. 브렉시트 데드라인인 오는 3월29일, 합의는 이뤄지지 않는다. 영국 의회는 합의안을 부결시킨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리더십의 변화가 상황을 개선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 살아남는다. 결국 두번 째 국민투표가 개최되고 영국은 계속 유럽연합(EU)에 남게된다.
7. 달러는 작년 말 수준에서 계속 안정을 유지한다. Fed가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대차대조표(자산) 축소를 중단하기 때문이다. 통화 정책이 유연해지면서 해외 자본의 미국 유입 흐름은 느려진다.
8. 뮬러 특검은 트럼프 측근들을 기소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기소할만한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트럼프의 측근들이 트럼프 주변을 떠나면서 미 행정부가 중요한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신뢰는 점점 줄어든다.
9.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미 의회는 예상보다 많은 성과를 창출한다. 특히 무역정책에서 그럴 것이다. 또 오바마 케어와 이민 정책은 핵심적 내용을 유지하는 방안이 진전을 보인다. 2020년 시행될 인프라 투자 프로그램이 발표될 것이다.
10. 성장주는 미국 증시에서 계속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기술주와 바이오주는 꾸준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다. 반면 가치주는 실망스러울 것이다.
'3. 투자전략 및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8. 반도체 주식은 바닥인가? (0) | 2019.01.14 |
---|---|
47. 1월 7일 주목할만한 뉴스 : 아마존과 JP모건 (0) | 2019.01.08 |
45. 12월 29일 주목할만한 뉴스 : 코스피 2600?? (0) | 2018.12.29 |
44. 12월 21일 주목할만한 뉴스 : 배당락 (0) | 2018.12.22 |
43. 12월18일 주목할만한 뉴스 : 다우지수급락 (0) | 2018.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