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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주주제안에 대한 의견 (현대차, 모비스) 현대차 경영진의 무능이 만든 자승자박 미국 투자회사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총에서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선임이라는 안건을 제안했다. 주총 표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캐스팅 보트를 쥔 소액주주들의 선택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주주를 동업자로 여기지 않는 우리나라 재벌 그룹들에 대해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언론에서 연일 보도하는 외국자본, 단기차익추구라는 그릇된 프레임을 벗어나서 무엇이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먼저 언론의 보도를 살펴 보면 온통 자극적인 제목만 나열하고 있다. 왜 이러한 사태가 촉발되었는지? 현대차의 주주를 대하는 태도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현대차 이사회는 현재 어.. 더보기
[2월 셋째주] 주간증시 살펴보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전주대비 상승 마감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증시 상승 이끌어 다음주 3가지 이벤트에 주목할 시점 △ 금주 코스피는 전주대비 약 1.7%, 코스닥은 약 0.7% 상승마감하였다. 점점 과열양상으로 가고 있는데 다음주는 전강후약을 보일 것 같다. 일단 지난 금요일 미증시가 매우 강해서 월요일은 한국도 중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 후반으로 갈 수록 북미 정상회담 등 재료소멸로 상승동력이 약해질 것 같다. 물론 예상은 예상일뿐 올해는 함부로 팔면 안되는 시기인 것 같다. 코스피가 올해들어 벌써 12%가까이 상승했다. 분명 쉬어가는 타이밍이 올것이다. 만약 이속도로 올라가면 3월 중순쯤 2300을 터치하게 되는데 그때쯤 쉬어가지 않을까 싶다. △ 현재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중 무역.. 더보기
[마감시황] 2월 21일 -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중요한 것만 보는] 2월 21일 한국주식 마감시황 △ 금일 코스피(2228.66,-0.05%), 코스닥(747.33,-0.45%) 모두 하락마감하였다. 외국인은 오늘도 코스피에서 약 2,000억원이 넘게 순매수 하였고 코스닥도 약 170억원 정도 순매수 하였다. 조금씩 조정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번주의 적당한 조정은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한 좋은 약이 될 것 같다. △ 정의선 부회장이 기아차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기존 현대차, 모비스, 현대제철에 이어 4번째로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다. 다음달에 있을 현대오토에버 상장과 맞물려 점점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하여 무언가 움직임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 최근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의 유력한 방법으로 현대글로비스가 직접 기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