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쉽게 죽지 않는다.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애플은 최근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신규 아이폰의 판매부진 전망에 주가가 고점대비 거의 25% 이상 하락하였다. 매분기 20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고 여전히 연간 영업이익이 세계 최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검증되지도 않은 판매부진 뉴스에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그럼 정말 애플이 위기 일까? 애플의 차트를 보면 애플 아이폰에 대한 우려는 항상 있어왔고 애플은 그것을 늘 극복해왔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한번 살펴보자
애플의 주봉 차트를 보면 2009년 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주가는 2012년 ~ 13년, 15년 ~ 16년 사이에 큰 조정을 겪었다. 그 이유는 우선 세계경제 침체 및 주식시장 부진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늘 아이폰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사실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나서 일정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은 포화될 수 밖에 없었고 또한 혁신의 강도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다른 부가제품의 등장과 기존 생태계를 활용한 서비스 상품의 확장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성장둔화를 제품 가격 인상과 애플와치, 에어팟 등으로 커버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에 판매한 아이폰 유저들을 상대로 앱스토어, 애플 뮤직 등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곧 TV 서비스도 출시) 더군다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주주환원을 시행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 가격을 올려도 수요가 꾸준하게 유지될 수 있는 업체라고 생각한다. 보유한 사람은 장기투자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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